[쿠키 건강] 농촌에서 동물과 함께 사는 산모가 낳은 아이는
아토피성
피부염을 유발할 위험이 낮다고 스위스 취리히
대학 캐롤라인 로뒤트(Caroline Roduit) 박사가 Journal of Allergy &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.
박사는 오스트리아, 핀란드, 프랑스, 독일, 스위스 5개국에서 시골지역에 사는 1063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부모를 통한 설문조사결과, 농촌에서 동물과 사는 가족에게서 태어난 아이 508명이 농촌 외 지역에서 사는 가족의 아이 555명보다 생후 2년동안 아토피성 피부염의 발생위험이 낮았으며, 이와 관련된 선천성
면역력이 더 높았다.
로뒤트 박사는 “이 연구결과는
임신 중 농촌에서 동물과 접촉하며 지낸 환경과 아이에게 생긴 면역 유전자가 아토피성 피부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. 하지만, 아토피성 피부염의 예방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”고 덧붙였다.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/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@medical-tribune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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